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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시원한 열무 김치국수, 여름 별미 소개

by 701재선 202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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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무김치 말이 국수 재료

2021년 여름철 무더위 시원한 음식을 찾다 국수를 생각했습니다.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음식을 할 줄 아는 게 많이 없어서 친구가 대신 음식을 만들어 주었는데 제가 전부다 맛있게 저녁상을 먹은 기억밨에 없었습니다.

 

주재료

열무김치, 오이, 소금(조금), (칼국수) 면, 양념장, 얼음(Main)

보조재료

제주도 흑돼지 삼겹살, 열무김치, 콩, 멸치

직접 만든 열무김치말이 국수 식단

2. 국수의 유래 및 지역별 면 요리

밀가루, 메밀가루, 감자녹말 등을 반죽하여 얇게 밀어서 가늘게 썰든지 국수틀에서 가늘게 빼낸 것을 삶아 국물에 말거나 비벼먹는 음식의 총칭이라고 합니다. 

 

국수는 제조나 조리가 비교적 간단하기 때문에 빵보다도 역사가 깊어, 이미 아시아 지방에서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오래전부터 국수를 만들어 먹었으나, 밀의 생산이 많지 않았기에 상용 음식이 되지는 못하였다.

메밀국수나 밀국수는 생일, 혼례 등 경사스러운 날의 특별 음식이 되었는데, 이것은 국수의 길게 이어진 모양과 관련하여 생일에는 수명이 길기를 기원하는 뜻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 문헌에 기록된 국수는 약 50여 종으로 국수의 주재료는 메밀가루였으며, 그다음으로 밀가루와 녹두가루 등이 국수의 재료로 많이 이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메밀가루가 많이 생산되는 북쪽 지방에서는 메밀을 이용한 국수나 냉면이 발달하였고, 남쪽은 밀가루를 이용한 칼국수가 발달하였습니다.

조선시대는 억불숭유 정책으로 예를 중시하여 의례음식이 발달하였는데, 의례음식에서 면의 이용은 매우 다양한 편이었다. 조선시대 때도 밀가루는 진말이라 하여 매우 귀한 식품이었기 때문에 밀 대신 메밀을 이용한 국수가 발달하였다고 합니다.

 

면 제조법에 따른 분류 중에서도 저는 절면(칼국수)으로 먹어 보았습니다.

절면은 손으로 반죽하여 밀대로 얇게 만든 반죽을 칼로 썰어 만드는 국수로서 한국의 칼국수와 일본의 가락국수와 소바가 대표적이다. 우리나라는 조선시대까지 밀이 구하기 어려운 재료로서 밀보다는 메밀을 이용한 절면이 많았는데, 메밀가루는 밀가루와 같은 점탄성이 없어 연결 제로 밀가루나 녹말가루, 달걀 등을 뜨거운 물에 반죽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지역별 면요리를 예로 들어보았습니다.

지역에 따라 대표적인 국수들이 몇 가지 있는데, 서울에서는 왕족과 양반 계급들이 많이 살던 지역이라 모양을 예쁘게 만들어 오색의 고명을 얹어 멋을 낸 국수장국과 비빔국수를 즐겨 먹었으며, 밀국수가 일반적이고 때로는 가늘게 만든 메밀국수를 먹기도 하였습니다.

경기도 지방에서는 제물에 끓인 칼국수나 메밀 칼 싹 두기와 같이 국물이 걸쭉하고 구수한 국수를 즐겨 먹어 왔습니다.

서해안이 가까운 충청도 지역에서는 주로 굴이나 조갯살로 국물을 내어 칼국수를 끓여 먹었습니다.

산악지방이 많은 강원도는 산악이나 고원 지대에서 생산되는 도토리, 메밀, 감자, 옥수수 등을 이용하여 메밀 막국수나 올챙이국수를 먹었습니다.

쌀의 주요 산지인 전라도나 경상도는 밀가루나 메밀가루를 이용한 면 요리보다는 밥 요리를 즐겨 먹었는데,

경상도는 밀가루에 날 콩가루를 섞어 반죽한 것을 밀대로 얇게 밀어 칼로 만든 칼국수를 조개나 멸치 국물에 먹는 제물 국수를 즐겨 먹었습니다.

경상북도 안동에서는 여름철에 손님 접대에 많이 올리는 향토 음식인 안동건진국수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황해도는 밀국수를 즐겨 먹는데, 겨울에 동치미 국물을 부어 만든 냉면도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평안도와 함경도는 메밀을 이용한 냉면이 발달하였는데,

평안북도는 메밀의 주요 산지로서 메밀을 주원료로 만든 평양냉면을 즐겨 먹고,

함경도는 메밀에 녹말을 섞어 반죽하여 만든 비빔냉면과 비빔국수를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특히 함경도의 지방은 고추와 마늘과 같은 양념을 강하게 하여 만든 비빔 면을 주로 먹었는데, 홍어나 가자미와 같은

생선을 맵게 하여 무친 회를 냉면 국수에 얹어 비벼 먹는 회냉면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냉면에 곁들여 먹는 다진 양념도 이 지방 고유의 용어로 고춧가루에 갖은양념을 넣어 만든 양념을 말합니다.

제주도는 해산물이 풍부하여 이를 이용한 생선국수가 대표적입니다.

또한 특산물인 흑돼지를 고명으로 올린 고기국수도 즐겨 먹습니다.

3. 나의 총평

칼국수 넓적 면발로 인한 식감이 부드러웠고 시원한 얼음과 열무김치 곁들여 먹어보니 여름철 보양식으로

저의 입맛에 딱 좋았습니다. 또한, 제주도산 흑돼지 삼겹살과 같이 먹으니 포만감이 가득하였습니다.

여름철 무더위 보양식으로 드셔 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친구가 직접 만드는 것을 보면서 저도 직접 만들어 보았지만

맛은 차이가 많이 컸습니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건지 이해도 안 됐지만 역시 음식은 많이 경험하고 만들어보고 해 본 사람이 잘하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이 부족하지만 여러 방면에 도전하는 것이 제 자신한테도 좋다고 봅니다.

음식뿐만이 아니라 좋아하는 취미나 직업 관련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자신 있는 분야로 도전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몸에 건강한 음식, 맛잇는 음식과 함께라면 누구와 가더라도 맛집 탐방을 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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