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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양평 한우, 부드럽고 입가 속 살살녹는 소고기

by 701재선 202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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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한우 소고기

1. 한우 소고기 먹방 후기   

소고기를 먹기 위해 멀리 천안아산에서 달려온 저는 드디어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 이름하여 한우마을 드디어 입성 후 바로 달려간 정육점, 그거 알고 계시죠? 소고기 가게는 정육 식당이 있어줘야

내가 선택해서 먹는 게 재미있고, 무언가 맛이 더욱더 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하여 저는 살치살과 꽃 갈빗살을 선택 후 먹기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소고기라는 사실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이 느낌은 표현을 말로 할 수가 없습니다.

무려 거금을 내고 소고기를 숯불에 구워지는 순간 그 소리 아시나요?

"치익" 절로 입가에 미소가 나오는 저의 얼굴이 생각납니다. 저 푸른 들판에 소들이 풀을 뜯어먹는 사진이 상점 간판에 보고 있자니 소들한 테 미안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잔인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고기 종류를 잘 못 굽는 스타일이기에 대신 친구가 하는 것으로 협의를 보았습니다.

다행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한점 먹는 순간 내가 고기를 안 굽는 게 났구나 하는 뇌리가 스쳐갔습니다.

아주 살짝 익혀서 소금 아닌 쌈장에 먹는 저는 아주 사르르 녹았습니다. 제가 왜 쌈장을 좋아하는 이유는 따로 없습니다.

단지 어렸을 때부터 한우를 안 먹어봐서 자연스럽게 쌈장으로 먹은 거 같습니다. 

소금보다는 쌈장 같은 더욱더 자극적인 맛으로 저는 승부를 보겠습니다. 한점 두 점 세 점 먹을수록 벌써 포만감이 듭니다. 은근히 소고기가 많이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기름져서 그런 건지 오히려 육회가 쏙쏙 들어갑니다.

그때 입가심으로 사이다(스프라이트) 한잔 먹어주는 센스가 필요하지 않나요? 그 후 초심의 마음으로 다시 한번 소고기로 들어갑니다. 사람이 욕심을 내면 끝도 없어서 이럴 때 자제해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맛을 평가하면 5점 만점에 4 점주겠습니다. 

가격 면에선 제 생각으론 약간 비싸지 않나 생각합니다. 맛은 처음에는 사르르 녹다가 기름진 고기를 많이 먹으니 저도 모르게 힘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앞으론 남한강이 있고, 식당에서는 보이지는 않습니다. 드라이브 코스로는 딱입니다. 천천히 둘러보면서 여유를 만끽하고 집으로 돌아가시는 것도 추전 드립니다. 

한우 소고기를 성인이 되면서부터 먹어본 한국 남성으로서 한우는 진리입니다. 저의 고향 근처 아산지역 내 한우 맛집으로 추전을 드리자면 염치 마을 추전 드리는데 그 지역도 한우 마을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제가 먹어본 소고기 중 다섯 손가락 내 들 정도로 맛을 자부합니다. 참고로 어디까지나 제 소견이며 한번 검색하시고 방문해보셔도 나쁘지 않으실 겁니다. 

2. 우리나라 한우 역사 

우리나라의 가축 중에서도 주축을 이루는 것은 역시나 한우입니다. 즉 같이 호흡을 함께 해온 귀중한 한우입니다.

논과 밭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기후 풍토에 적응력이 무척이나 강하며 성질 또는 온순하여 사람들에게 친숙한 일소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한우의 역사는 삼한시대 철제 농기구를 제작하여 사용한 기록과 삼국지 동이전 부여 조에 가축명을 딴 관직명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한반도에서는 오랜 기간 한우가 사육된 것으로 사료됩니다.

신라시대에서는 소를 논을 가는 우경을 장려하였고 고구려 정벌 시 군수물자 이동을 위한 운송의 역할을 하였으며,

무왕시대에서는 소의 살생을 금지하여 증식이 되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의 경우 자녀 아들을 낳을 경우 송아지를 사다 길러 자녀의 혼인 비용으로 사용을 하였다고 기록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는 인구 정책과 육우 수급면에서 정책이 추진되었고 이때 많은 한우가 일본으로 역 수출이 되었다고 합니다. 1950년 6.25 사변으로 급속히 감소하였으나 한우 증식을 위한 도살 보호법으로 법이 제정되어 1959년 말 한우의 수가 급격이 증가되었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는 정부 수립 후 축산 정책의 핵심으로 현재까지 다루어져 왔습니다.  

맛 GOOD , 재방문 의사 있음

3. 나의 총평

개인적인 한우를 먹어보며 평가 결과 말씀드리겠습니다.

맛 ★★★★☆

교통 편의성 ★★☆☆☆

경치 ★★★☆☆

인지도 ★★★★☆

재방문 ★★★★☆

 

한 번쯤은 외부로 나가서 여유를 즐기고 조용한 곳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 코로나 예방은 하면서 말입니다. 조심 또 조심하면서 코로나 이겨내고 예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게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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