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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21/8/15 광복절 류현진] 메이저리그 한일전 선발 맞대결

by 701재선 2021.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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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야구 전경

1. 토론토 vs 시애틀 메이저리그 경기 후기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어김없이 야구 경기 후기 소개해드릴 701 재선입니다. 

여러 블로거 분들께서 실시간으로 경기 평가 및 결과 후기를 올리고 있습니다. 역시 저보다 선배님 분들께서 확실히 빠르다는 건 인정합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말씀드리는 건 경기를 보고 저의 개인적인 소견이오니 참조를 부탁드립니다. 

 

첫째, 한일전 맞대결 류현진 승리? 

결과로 보면, 기쿠치 유헤이 4 1/3이닝 3 실점, 류현진 6 1/3이닝 4 실점 (방어율 3.72)로 류현진의 승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직접 경기를 보고 과정을 이해한다고 류현진 선수가 이겼다고 봐야겠지만 결과론적으로 보면 패전투수가 되었기 때문에 아쉬울 뿐입니다.

동양인 두먕의 투수가 던지는 메이저리그에서 그것도 선발 투수로 나갔다는 자체로도 의미가 있었고 무엇보다도 광복절 대한민국과 일본의 맞대결로 이슈가 되어있어 그만큼 관심도가 커진 것 같습니다. 

 

둘째, 경기 분석 및 결과 내용 소개

워싱턴 시애틀 T모바일 파크 경기에서 류현진 선수는 6 1/3이닝 4 실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투구 수가 아주 현명하게 조절하여 후반 이닝까지 달려온 류현진 선수는 7회 아쉽게도 강판을 당하였습니다.

내용으로 보면, 7회 선두타자 프랑스 선수에게 중견수 스프링어 뒤쪽 담장 직격 하는 3루타를 맞고 동점 위기 상황을 만들었고 이때 스프링어 선수 발목 부상을 당하여 교체가 되었습니다. 이후 시거를 유격수 정면 땅볼로 위기상황을 모면하고 다음 타자 토로 선수를 볼넷을 허용하여 1사 1,3루 상황에서 아쉽게도 몬 토요 감독이 교체하는 강수를 두었습니다.

이대 왜 교체를 했는지 이해가 되지않았지만 투구 수도 100개가 채 되지 않았고 주자 1루가 있는 상황에서 왼손 투수인

류현진 선수가 있는데도 오른손 투수인 리차즈를 썼는지는 저희 입장에서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결국, 토렌스선수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여 역전, 류현진 선수는 자책점 2점 추가에 방어율 또 상승에 패전투수까지 되는 악조건 상황에 맞이하였습니다.

 

이 경기를 보고 몬토요 감독이 류현진 선수를 100% 신뢰하지 않는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전설적인 투수 커쇼, 디그롬, 슈워저 선수였을 경우에는 강판을 안 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만 무엇보다도 감독이 선수를 믿고 가주고 선수가 해낼 경우엔 모두가 기분 좋은 상황이 될 거라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되어야 하지 않는지 저의 소견입니다. 구원투수가 들어와서 주루에 주자가 있고 부담스러운 상황에 투입한다면 그것도 불안하지 않을지 심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비록 야구 전문가가 아닌 야구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셋째, 토론토 구단의 향후 개선 사항 

선발 투수는 현재 류현진, 레이, 베리오스, 마츠, 마노아 등 올해로 보았을 경우 안정적인 로테이션이라고 보며, 단지 불펜 투수 보강이 절실하다고 생각도 됩니다. 타자를 보면 누구나 알고 있듯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세미엔, 스프링어 외

많은 시/구 조화가 잘 어울어져 단지 이 팀을 하나로 묶는 역할만 된다면 타격만으로도 지구 우승은 할 수 있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너무 타자들이 강하고 중장거리 타자 및 젊은 선수들이 많기에 성장 속도가 더욱더 빠를 거라고 판단됩니다.

내년 내후년 더 강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토론토 블루제이스 야구 창단 역사 

1977년, 리그 확대에 따라 창단된 메이저리그에서는 비교적 오래되지 않은 축에 드는 팀입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토론토는 원래 1976년에 내셔널 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연고 이전으로 받아들이기로 했었습니다. 실제로 자이언츠의 구단주는 당시 팀을 토론토의 주류 회사인 래뱃 그룹에 파는데 합의까지 했었으나, 미국 법정에서 이를 무효화시켜버리는 덕분에 연고 이전은 무산이 됐습니다.

이 결정이 나자 당시 자이언츠의 토론토 입성 준비를 이미 다 마쳤던 토론토시는 당연히 노하였고, 자이언츠를 인수하려 했던 래빗 그룹은 메이저리그에 인수 대신 신생팀을 만들어달라고 항의하게 됩니다.

덕분에 1년 후 아메리칸리그에 신생팀이 둘이 생겼으니 바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였습니다.

창단 초기에는 신생팀이 처음엔 꼴찌 수준 정도를 넘어 5년 연속 꼴찌를 기록하는 그저 그런 약팀이었으나, 1982년 바비 콕스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서서히 팀의 성적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때 기점으로 토론토 야구가 시작되어 메이저리그에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출발이 되었습니다.

그 후 2020년 류현진 선수가 FA로 LA 다저스에서 캐나다 토론로블루제이스 소속으로 4년 80M 거액을 받고 젊은 선수들이 많은 무한한 가능성을 보고 입성을 하였습니다. 류현진의 가교 역할로 점점 강팀으로 변모해 가는 과정으로 첫해 기점 와일드카드 진출로 성공을 달성하였습니다. 아쉽게도 템파베이 강팀을 상대로 패하였지만 첫해 진출만으로도 가교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교체 후 홈런맞는 상황

3. 나의 총평

21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투수 류현진 선수의 무한한 성공과 젊은 선수들에 대한 가교 역할로 앞으로 계약 내 우승할 수 있게 차곡차곡 발전할 수 있게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23년까지 꼭 우승과 개인 타이틀 하나 정도 해서 향 후 류현진 선수가 원하는 한화 이글스에 복귀하여 국내 젊은 투수들이 메이저리그에 갈 수 있게 도와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돌아오면 꼭 대전구장 방문해서 투구하는 모습 다시 보았으면 합니다. 언제 직접 봤는지 기억도 잘 나이 않습니다. 그 유연한 투구폼에 속도 조잘까지 하는 모습 다시 보고 싶습니다. 이건 언제까지나 직업 직관으로 보아야 흥미로울 거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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