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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21.8/22 류현진 12승 달성] AL 다승 공동 선두

by 701재선 2021.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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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론토 vs 디트로이트 새벽 메이저리그 경기를 본 후  

오늘 새벽 4시 7분 토론토 선발투수 류현진 선수가 등판을 하였습니다.

상대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AL 중부지구 3위 팀(59승 64패, -5승)이며 미겔 카브레라 선수가 있는 전통의 강호 팀입니다. 

 

첫째, AL 선발 승리로 다승 공동 선두 등극 

오늘 밤늦게 밤잠을 설치며 류현진 선수 선발 경기를 본 경기 결과 아주 흐뭇했습니다.

(류현진 : 7이닝 105구 5피안타 5 탈삼진 1 볼넷 무실점 , 시즌 방어율 3.54)

2번의 선발승 실패로 속마음만 의기소침하고 있었던 류현진 선수는 이번 등판을 위해 단단히 벼르고 있었으며 또한 같은 선발인 레이 선수가 전날 8이닝을 소화하여 경쟁 관계로 더욱더 긴장을 하며 등판을 하였을 거라고 추측됩니다.

토론토는 3연패 탈출과 동시에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다시한번 도전하는 입장으로 돌입을 하게 되었습니다.현재 와일드카드 순위 5위에 랭킹이 되어있으며, 무엇보다도 AL 동부지구 팀들 자체가 너무 강한 팀으로 잡혀있고 이들 팀을 맞대결에서 자지 않는 이상 격차는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렇기에 타격과 선발이 조화를 이루면서 현재 상승세를 좀더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최근 10경기에 부진을 거듭하여 비록 격차는 벌어졌다고 하지만 올 시즌 잔여경기가 아직 많이 남아있기에 끝까지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한 중요한 기둥 류현진 선수

류현진 개인으로도 부진을 씻어내는 호투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3⅔이닝 7자책점,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6⅓이닝 4자책점으로 최근 경기 모두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부진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토론토 입장에서도 아주 중요한 경기였으며 에이스 선발을 내고도 부진을 면치 못한다면 연패가 길어져 자칫 올 시즌 마감까지 나올 수 있는 중대기로 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체인지업의 제구력이 관건이였으며 역시나 좌/우 곳곳 찔러가는 아트 피칭으로 디트로이트 타선을 잠재운 동시 게릿 콜, 크리스 배싯 선수와 공동 다승 선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경기를 보고 몬토요 감독이 류현진 선수에 대한 다시 한번 중요한 시점에는 믿고 맞기는 게 낮다고 생각했겠습니다.

전 경기에서 투수구 100개도 던지지 않는 류현진 선수를 강판하고 불펜을 믿고 올렸지만 오히려 악의수를 두어 류현진 선수의 자책점까지 올라갔기에 이번엔 2번의 실패는 없게끔 믿고 맡겨 병살까지 유도하는 성공적인 이닝 마무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몬 토요 감독도 솔직히 7회 강판하는 게 맞는지 불안했겠지만 지금까지 본 류현진 선수하는 모습을 본다면 이대로 계속 이닝을 이어가는 게 맞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이로써 64승을 달성한 토론토, 앞으로 먼 여행이 되겠지만 상위권 팀들을 잡지 않는 이상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지 타격에서는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선발에서도 최근 상승세이며, 불펜 및 마무리 투수에서 좀 더 각성만 시켜 준다면 올 시즌이 아니더라도 22~23 시즌 내 더 높은 월드시리즈 노려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처럼 통 크게 투자는 못하지만 템파베이 팀과 같이 강팀이면서도 투자는 저렴하게 하는 모습을 본받아야 하지 않을지 생각합니다. 무조건 선수 투자를 하는 게 맞다고 보지는 않지만 류현진 선수처럼 토론토에 입단 후 바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하는 것을 보면 젊은 선수에게 귀감이 되지 않을지 생각합니다.

1999년 5차전 라인업

2. 향 후 월드시리즈를 위한 담금질, 한국시리즈는?

류현진 선수가 입단 후 즉시 플레이오프(와이들 카드) 진출한 것처럼 한 명의 선수가 젊은 여러 명의 선수에게 전수를 하는 부분이 크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선발투수는 경기 들어가기 전 마인드, 구종 선택 부분, 그립 잡는 법, 포수와의 의사소통 연계성, 감독과의 관계 등등 많은 부분이 있을 거라 판단합니다.

타자에서도 스프링어 선수가 오면서 타격에 더욱더 눈을뜬 게레로 선수, 세미엔 선수 외 젊은 토론토 타자들이 많기에 올해가 아닌 향 후 5년 안에 우승은 하지 않을지 신중히 생각합니다. 그때 류현진 선수가 정상 마운드에 올라가 있을 수 있었으면 너무 좋겠습니다. 비단 없을지라도 대한민국 한화 이글스에서 한번 한국시리즈 진출했으면 또한 바람이 있습니다. 

 

오늘도 두서없이 야구에 대한 후기 말씀드리며 전문적인 의견이 아닌 점 말씀드립니다.

KBO 야구도 다시 흥행을 하여 축제의 자리 한국시리즈에서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올라가 있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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